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최근 대세는 5세대 파라바이오틱스!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파라바이오틱스 등등 시중에 나와 있는 유산균,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드시죠?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유산균 종류에 따른 차이와 특징을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 몸에 맞는 유산균은 어떤 걸까요? 유산균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시고 필요한 제품을 올바르게 구매하셔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출처: 건강앤 파라바이오틱스 제품 소개 페이지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최초의 유산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산균은 바로 이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이 1세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생균, 즉 살아있는 균이에요. 이 균주가 장에 도달해서 장 점막에 안착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해서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드는데요. 이 때 산성 환경에서 살지 못하는 유해균들의 수가 감소하게 되고, 산성 환경에서 잘 살아있는 유익균들을 더욱 증식시켜서 장내 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을 나타내려면 하루에 108~1010 CFU를 섭취하여야 하는데, 이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들어있는 균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으로서 일일이 파악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에요.

또 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과다복용 할 경우 오히려 가스를 발생시켜서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는 락토바실러스 계열과 비피도 박테리움 계열이 있습니다. 유산균 제품마다 어떤 유산균을 포함한 제품인지가 나와있기 때문에 제품의 안내 페이지나 제품 겉면에 기재된 내용을 잘 확인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자료: Naver 지식백과


2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먹이)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이후에 등장한 2세대 유산균이에요.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이라면, 프리바이오틱스는 이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유산균의 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의 차이점을 묻거나 검색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의 몸 속에서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 이유는 생성량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잘 자라도록 하는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죠.

특히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점차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리바이오틱스는 양배추, 고구마, 미역, 샐러리, 부추, 양파, 치커리, 바나나 등에 많기 때문에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찬가지로 과다 섭취 시 설사, 가스 증가,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말 제품을 드신다면 하루에 3~8g 정도의 복용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시사상식사전


3세대. 바이오틱스 (유산균 + 유산균 먹이)

앞서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가 등장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3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바이오틱스는 바로 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조합한 제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유산균의 먹이라는 차이 이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는 소장에서 활성화가 잘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에서 효과적이라는 차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이 바로 이 신바이오틱스입니다.

신바이오틱스는 ‘신’이 ‘새로울 신’이라는 한자어로 인식될 수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Synbiotics’라는 영문 명칭으로 시너지를 내는 유산균을 의미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대표 균주가 락토바실러스 계열과 비피도 박테리움 계열이었다면, 신바이오틱스는 비피도 박테리움에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사용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 유산균 먹이 + 유산균대사산물)

유산균은 그 진화에 따라 영양성분이 하나씩 추가가 되네요^^

최근에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 유산균이 바로 이 포스트바이오틱스인데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앞서 말씀드렸던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에 유산균 대사산물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유산균 대사산물은 유산균이 활동하며 만들어내는 각종 유효 물질을 의미하는데요. 유산균과 같은 살아있는 균이 아니기 때문에 위산과 담즙산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에 도달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생균이 장에 안착해서 활동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반면, 유산균 대사산물은 그 자체가 유효한 성분이라 보다 유산균보다 더 빠르게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유산균대사산물은 유산균을 특정 조건에서 집약적으로 배양해서 대사물질로 만든 후에 이를 급속 열 건조 등의 방식으로 처리해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유산균배양건조물이라고도 불립니다.


5세대. 파라바이오틱스 (유산균대사산물)
–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가장 최신 유산균

현재 존재하는 유산균 중 가장 최신 제품은 바로 파라바이오틱스 제품입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초월하는’이라는 의미를 지닌 Para와 ‘생명’이라는 의미를 지닌 Biotics의 합성어로 유산균 사균을 의미합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생균이 아닌 사균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하시는데요. 유산균대사산물은 형태 상으로는 죽은 균이지만 생유산균을 고농도로 압축했기 때문에 생균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이를 증명하듯이 최근 한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는 “파라바이오틱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혁신적 기능식품 개발 기회다”라는 연구 내용도 발표했는데요.

이처럼 파라바이오틱스가 가진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파라바이오틱스는 죽은 상태 유산균으로 체내 생존활동이 없어 패혈증, 젖산증, 복부팽만 등과 같은 이상반응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킨 것인데요.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그 외 기저질환으로 인해 생균이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오히려 섭취하기에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출처: 팜뉴스

파라바이오틱스는 가장 진화된 유산균으로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긴 하지만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은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을 드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유산균 복용에 관한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

  • 항생제 복용 시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기간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안 드시는게 좋습니다.
  • 생균이 사균보다 더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면역력이 약한 분께는 유산균 사균체가 더 안전합니다.
  • 비타민C를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 유산균은 시간 차를 두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유산균도 산성이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 보관 방법

  • 생균 제품이라면 냉장 보관하시고 유통 기한을 꼭 지켜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사균 제품, 파라바이오틱스의 경우 실온 보관해도 괜찮습니다.

유산균 부작용

간혹 유산균을 먹고 오히려 변비가 생겼다거나, 설사가 생겼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래 의학박사인 Bryan Do가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인용하였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양질의 프로바이오틱스 보조제를 복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 기능 개선, 면역 체계 강화 및 에너지 수준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해균과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장이 균형을 잡는 동안 약간의 유산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측면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사람들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복용을 중단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유산균 제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복용을 중단하는 결과를 낳게 합니다.”

유산균 부작용 해결 방안

  • 복부팽만, 가스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대체로 이는 체내에 유입된 생균제의 활동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증상은 유익균이 적응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선됩니다. 적응기간까지 이러한 증상이 불편할 경우 소화효소 보충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 설사 증상은 유산균 균주가 장에 완전히 적응하면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2주 이상 설사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유산균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유산균으로 인해 변비가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인 부작용 증상은 아닙니다. 이는 유산균과는 별개의 증상일 수 있으며 식이섬유의 보충, 프리바이오틱스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생균 복용 시에는 어느 정도 유산균이 체내에 적응하기 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 장기간의 설사는 비 특이적 증상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지금까지 유산균 종류 및 변천사 그 외 유산균 섭취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차이점을 잘 인지하시고 몸에 맞는 좋은 유산균을 고르셔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
그럼 오늘도 YOLO! 건강한 인생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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