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영양제, 노안, 수험생에게 좋은 눈 영양제 총정리

눈 건강 영양제

눈이 침침하고 뻑뻑하지 않으신가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 시간 사용하면서 이제는 노인이나 어린이나 모두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눈 건강 영양제, 노안, 수험생에게 좋은 눈 영양제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총정리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눈, 안녕하신가요?

사람이 무언가를 보는데 집중을 하게 되면 우리의 눈은 무의식적으로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하고 수험생은 늦게까지 공부를, 직장인은 컴퓨터를 오래 하다보니 눈의 깜박임이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눈물로 촉촉해야 할 안구가 건조해지면서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질병에도 노출되기가 쉬워집니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황반’입니다. 우리 눈은 나이가 듦에 따라 황반 색소의 밀도가 점차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노화가 진행될 수록 눈의 기능은 점점 쇠퇴하게 됩니다. 40대부터는 황반의 퇴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이는 60대 이후의 눈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이미 손상된 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늦어도 40대부터는 노화나 안구 건조, 황반변성 등의 질병으로부터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눈을 사용하려면 눈에 좋은 영양제 등을 섭취해주며 아껴 쓸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A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다양한 눈 건강 영양제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데요. 각각의 영양 성분과 효능 효과는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건강 영양제 1. 루테인(Lutein)

우선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루테인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루테인은 눈 황반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전체의 구성 물질로 강한 빛이나 여러가지 유해 요인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하고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는 물질입니다. 흔히 마리골드꽃추출물로 제조하기 때문에 루테인 영양제에 마리골드꽃추출물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렇듯 루테인은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황반변성 영양제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따라서 루테인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시력 개선, 백내장 예방, 황반 퇴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눈 건강 영양제 2. 지아잔틴(Zeaxanthin)

지아잔틴도 루테인과 마찬가지로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기능을 가진 색소 물질이에요. 루테인이 황반 전체에 분포하여 망막 주변부를 보호하는데 핵심적인 물질이라면, 지아잔틴은 망막의 중심부를 보호하는데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따라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섞어 ‘루테인지아잔틴’ 이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거구요. 이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다양한 음식에 존재하기 때문에 섭취가 가능하지만 시력과 눈 보호, 노안 방지에 도움이 될 만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로 복용해주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눈 건강 영양제 지아잔틴 원료 마리골드꽃
눈 건강 영양제 지아잔틴의 주원료 마리골드꽃

눈 건강 영양제 3. 아스타잔틴(Astaxanthin)

아스타잔틴은 새우, 크릴, 연어 등에 포함된 물질인데요. 주로 북극지방의 설원이나 바다, 호수에 서식하는 미세 해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하여 만듭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황반 건강을 유지하는데 주 역할을 하는 반면,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에요. 아스타잔틴을 꾸준히 섭취하면 망막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눈 주변 근육이 정상적으로 수축, 이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아스타잔틴은 루테인, 지아잔틴과는 달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눈 건강 영양제 4. 빌베리(Bilberry) 추출물

빌베리는 2차 세계 대전 중 영국 조종사들이 잼으로 만들어 먹고 야간 시력을 향상시켰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다른 베리 종류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식품입니다. 많은 연구에서 망막 이상 개선, 수정체의 불투명도 및 근시 진행 속도의 둔화, 야간 시력 적응 개선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눈 건강에 좋은 성분 5.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비타민 A(Vitamin A)

베타카로틴 또한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이기도 한데요. 비타민 A는 시각 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Rhodopsin)을 생성하는 영양소로 초기 눈 영양제에 많이 사용되었죠. 최근에는 위에서 언급한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과 함께 복합적으로 사용해서 눈 건강 영양제의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눈 영양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여러 연구에서 황반의 퇴화가 시작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1년 간 꾸준히 보충하게 한 결과 안구 내의 색소량이 증가하고 시력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들이 이미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매일 10mg의 루테인을 복용시켰는데요. 한편 6mg로 복용량을 감량하여 실험한 결과, 색소 및 시력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 또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눈 영양제를 드실 경우 루테인, 지아잔틴을 10mg 이상 함량하고 있는 제품을 골라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2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충분한 개선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눈 건강 영양제 복용 시 주의 사항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루테인의 혈중 농도가 상승하므로 꾸준히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생체 이용률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지용성 물질과 함께 복용할 때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사 시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빌베리의 경우에는 항혈전제, 항응고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과 상호작용이 있으므로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계신 분은 섭취를 지양하셔야 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눈 건강 영양제의 종류와 성분, 효능 효과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그럼 오늘도 YOLO! 건강한 인생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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