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통풍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산 결정이 쌓여 엄청난 통풍을 유발하며 주로 발에 나타나는 일반 통풍과 구분되며 가성 통풍, 혹은 가짜 통풍으로 불리우는 가성 통풍. 오늘은 이 가성 통풍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목차
노인성 통풍, 가성 통풍, 가짜 통풍
70~80대 노인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노인성 통풍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의학적 용어로는 ‘가성 통풍’이라 불립니다.
‘가짜 통풍’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마치 상상임신처럼 원인이 없는데 증상만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일반 통증이 요산이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반면 ‘가성 통풍’은 칼슘으로 인해 마치 통풍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가성 통풍 원인
가성 통풍은 관절 연골 주위에 칼슘 결정이 쌓여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보통 60~70대 이상의 노인에게 나타나기에 노인성 통풍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사실 저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양쪽 손목 바깥 관절 두 곳에 모두 이 가성 통풍 진단을 받았습니다. -.-;;
칼슘 결정이 어떻게 어떤 사람에게 축적되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로 골관절염,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와의 연관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성 통풍의 증상
가성 통풍이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 가성 통풍의 증상 때문입니다. 통풍과 증상이 비슷해서인 것이죠. 주로 심한 통증과 열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는 양쪽 손목을 바깥쪽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손목의 가용 범위가 좁아지고, 빨갛게 붓고, 심할 경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왔습니다.
지금도 손목 보호대를 양손에 번갈아 하며 생활을 하고 있구요.
가성 통풍과 일반 통증이 구분되는 중요한 포인트는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있습니다.
일반 통증이 발, 발가락 쪽에 많이 발병하는 한편, 가성 통증은, 손가락, 손목, 어깨, 무릎 등에 나타난다고 해요.
가성 통풍의 치료
사람마다 기저 질환과 연령, 신체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는 담당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일단 ‘콜킨(Colchicine)’이라는 약을 처방 받았는데요, 찾아보니 통풍 약이더라구요. 염증 완화 목적으로 급성 통풍 발작에 많이 사용되는 약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증상 부위에 직접 맞는 방법도 있구요. (저는 통증을 잘 참는 편이라 그럭저럭 맞을만 한데, 주사 싫어하시는 분은 꽤 아프실거에요.)
심해질 경우 특수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마시고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은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가성 통풍, 노인성 통풍, 가짜 통풍이라고 불리는 질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한 인생! 즐기시길 바랍니다.